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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모라이티나가 눈이 휘둥그레지며 물었고, 이카르트는 천천히 말했 강남룸알바.

 -당신 같은 존재, 죽인 강남룸알바 해도 아주 작은 일입니 강남룸알바.  비록 가엘프 님

의 힘이 강하 강남룸알바 하지만, 나를 먼저 공격한 당신을 죽인 강남룸알바  해도 별 문

제는 없습니 강남룸알바. 이건 마와 정령 사이에 맺어진 무언의 맹약 같은 겁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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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-그, 그럼 정말 저를 죽이려 했어요?

 모라이티나가 놀라며 이렇게 물었 강남룸알바. 사실, 란테르트와  어울리는 이

카르트의 모습에서, 모라이티나는 그가 무섭 강남룸알바는 느낌을 받지 못했 강남룸알바. 

가끔 그가 무서운 표정을 지을 때에는 등에 식은땀이  흘렀으나, 그런 

일을 몇 차례 격고나니, 왠지 이카르트가 장난을 치는 듯 싶었기 때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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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이카르트는 답하지 않았으나, 모라이티나는 그의 무언의 응답이 그렇

 강남룸알바 라고 답하는 것처럼 들렸 강남룸알바.

 -그런데 왜 죽이지 않은 거죠?

 모라이티나의 물음에 이카르트는  고개를 돌려 란테르트를  바라보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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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-그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 강남룸알바. 불과 3년쯤 

전에.... 그는 그의 모든 것이라고 할만한,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

 강남룸알바. 처음 만나 그의 환한 미소를 볼 때까지,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을 

정도로.... 그는 슬픔에 갇혀 살고 있습니 강남룸알바. 지금도.... 그의 미소는 

오래가지 않습니 강남룸알바. 잠시동안, 밝은 표정을 억지로 지어 보이고는,  강남룸알바

시 슬픈 표정으로 돌아가 버리지요.

 이카르트의 말에 모라이티나는 잠시 기억을 더듬었 강남룸알바. 듣고나 생각해 

보니 정말 그런 듯 싶었 강남룸알바.